우당선생님뿐만 아니라 우당선생님과 함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아나키스트 독립운동을 하신 애국지사의 공통점의 하나는 사진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럴 수도 있지만 오로지 조국 광복을 위한 일념으로 투쟁만 하였을 뿐 흔적을 후세에 남기는 일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평생을 독립을 위해 싸우시다 순국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이 광복 60주년이 되는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는 기막힌 사실입니다.
우당선생님도 딱 한 장의 사진이 있을 뿐입니다.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1921년 이전으로 생각됩니다.
범재 김규흥 선생님의 위대한 독립운동에 대하여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