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생애와사상 독립을 위해서는 먼저 백성을 깨우쳐야한다.

“우당 이회영 선생이 걸어온 일생”

우당은 혁신적이고 실천적인 양명학 계통의 유학자 출신으로, 서구의 사상과 역사를 연구하여 자유주의자로 사상을 정립했다. 일체의 불평등과 부자유를 배격하고, 인간의 자유와 평등, 인권을 존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반상계급의 타파, 적서차별의 시정, 남녀불평등 반대 등 자유와 평등 사상을 몸소 실천한 선구자이다. 우당은 일찍이 노비를 해방하여 만민 평등의 자유주의 사상가로 어떠한 속박도 거부하는 혁명가적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 1860~1900

  • 1900~1920

  • 1920~1932

  • 1962~2019

1860~1900

  1. 1867년 4월 21일
    (음 3월 17일)

    서울 저동(苧洞)에서 이조판서(吏曹判書) 이유승(李裕承)과 모 동래 정씨(이조판서 정순조-鄭順朝)의 4남으로 출생. 아호 우당(友堂)

  2. 1885년(18세)

    달성 서씨와 결혼하고, 저동의 이웃인 이상설(李相卨)과 평생동지로 교우

  3. 1888년(21세)

    저동 이상설의 서재와 홍엽정에서 이상설, 아우 이시영(李始榮), 여준(呂準), 이강연(李康演), 이범세(李範世), 서만순(徐晩淳) 등과 서양의 정치, 경제, 법률, 동·서양사를 연구하면서 불평등한 봉건적 인습 타파에 솔선수범
    이 때 정부의 고문격인 헐버트(Hulbert H. B)와 처음 인사

  4. 1896년 (29세)

    양잠학교 졸업생을 모아 항일의병의 자금조달을 위하여 개성 인근의 풍덕(豊德) 지방에 삼포(蔘圃)농장 경영.

1900~1920

  1. 1901년 (34세)

    일인의 계획적인 삼포농장 훼손사건으로 법정투쟁 승소, 조정으로부터 탁지부(度支部) 판임관(判任官)으로 임명받았으나 사양하고 평생을 자유인으로 활동

  2. 1904년(37세)

    상동교회에서 전덕기(全德基), 주시경(周時經), 이동녕(李東寧) 등과 상동청년학원 활동 개시

  3. 1905년 (38세)

    을사늑약을 저지하기 위하여 의정부 참찬 이상설, 아우 이시영(당시 외부 교섭 국장)과 참정대신 한규설(韓圭卨), 외부대신 박제순(朴濟純), 시종무관 민영환 (閔泳煥)을 찾아가 설득했으나 실패.
    나인영(羅寅永), 기산도(奇山度) 등과 을사오적 암살모의 실패.

  4. 1906년 (39세)

    상동교회 지하에서 전덕기, 이동녕, 양기탁(梁起鐸) 등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 발족
    이상설, 여준(呂準), 장유순(張裕淳), 이동녕(李東寧), 유완무(柳完懋) 등과 만주 의 독립운동기지 설치계획 후 용정촌(龍井村)에 서전의숙(瑞甸義熟) 설립

  5. 1907년 (40세)

    서울 상동교회(尙洞敎會) 지하 상동학원(尙洞學院) 학감(學監)으로 취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대표파견을 고종에게 건의, 백지위임 밀서(대한제국 황제 신임장 및 친서)를 궁내부 대신(宮內府大臣) 조정구(趙鼎九)및 내시(內侍) 안호형(安鎬瀅)을 통하여 받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망명중인 이상설에게 전달, 이준(李雋), 이위종(李瑋鍾)등이 합류하여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출석하였으나 일본의 방해로 참석 실패, 대표들은 언론에 일본이 강제로 을사늑약을 체결하여 무효라고 성명. 이준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자 상동학원을 중심으로 추모하고 이준의 죽음을 할복자결로 공표하여 국민감정을 분기.

  6. 1908년(41세)

    한산이씨 은숙(李恩淑)여사와 재혼, 상동교회에서 최초의 신식 결혼식 거행

  7. 1909년(42세)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상설을 찾아가 다음단계 독립운동 방략을 논의하고 귀국하여 후진의 실력 배양에 힘쓰기로 하고 전국 각지에 교사 파견.
    평양 대성학원에 김사열(金思說), 정주 오산학교에 이강연(李康演), 안동 협동학교에 이관직, 상동학원은 여준을 각각 추천 파견.

  8. 1910년(43세)

    7월 이동녕, 장유순, 이관직과 남만주 시찰 후 독립운동기지 건설 구상, 8월 말 조국이 일본에 합병되자 서둘러 망명을 결심하고 6형제와 가솔과 노비를 해방하였으나 수행을 자청한 일꾼까지 합하여 60여명을 거느리고 전 재산을 정리하여 신의주-안동을(安東, 현재의 丹東)을 거쳐 유하 (柳河縣) 삼원보(三原堡)로 망명.

  9. 1911년(44세)

    4월 삼원보 추가가에서 군중대회의 결의에 따라 망명동포 자치기구인 경학사(耕學社, 대표 李相龍) 조직, 6월에 무관학교 전신인 신흥강습소(新興講習所) 개교
    교주는 이석영(李石榮), 교장은 이철영(李哲榮)

  10. 1912년(45세)

    3월 북경에서 원세개(袁世凱) 총통과 회담하여 그의 호의로 통화현(通化縣) 합니하(哈泥河)로 강습소를 이전, 신흥중학으로 인가받아 본격적 군사훈련 실시

  11. 1913년 (46세)

    3월 교장 여준, 교감 윤기섭(尹琦燮) 무관학교 1기 졸업생 김석(金石), 강일수(姜一秀) 등을 중심으로“신흥학우단”을 조직하고 신흥학우보(新興學友報) 발간
    조직독립운동기금을 모으기 위해 일시 귀국

  12. 1915년 (48세)

    국내 활동 중 8월에 일경에게 피체되었다 연말에 방면

  13. 1918년 (51세)

    사돈 조정구(趙鼎九 고종의 매부이며 아들 圭鶴의 장인)의 아들 조남익(趙南益)과 이교영(李喬永)과 의논 고종망명계획을 추진. 고종의 지시로 민영달(閔永達)로부터 5만원을 받아 북경에 고종의 거처를 마련하였으나 고종의 서거로 좌절
    고종 망명 계획을 눈치 챈 조선총독부는 친일파로 하여금 고종황제를 독살

  14. 1919년 (52세)

    고종의 국장을 계기로 대규모 독립선언을 계획하고 거사 직전 해외 독립운동세력 결집과 사후대책을 위하여 고종망명계획에 가담한 조정구 및 조남익 부자와 함께 북경으로 망명
    4월에 이동녕 및 아우 이시영과 함께 상해로 이동하여 의정원 위원(29명)으로 임정수립에 참여, 임정 내분에 실망하여 다시 북경으로 귀환

1920~1932

  1. 1921년(54세)

    혁명이후 러시아를 방문한 조소앙(趙素昻)의 정세보고에 실망하고, 6월 혹하사변으로 신흥학우단 독립군이 적군에 희생당한 사실에 분노하고, 공산주의 운동이 조선혁명에 무익함을 역설, 김창숙(金昌淑) 및 신채호(申采浩) 등과 새로운 독립운동으로 “자유공동체 사회” 추진운동 전개

  2. 1922년(55세)

    북경에서 이을규(李乙奎), 이정규(李丁奎), 유자명(柳子明) 등과 함께 러시아의 맹인 시인이고 사상가이며 아나키스트인 에류생코 등이 러시아 혁명과정에서 벌어진 공산주의 모순성을 지적하고『행동하는 자유주의』아나키스트 운동 개시. 신채호, 김창숙 참여, 북경대학의 노신(魯訊, 본명 周樹人), 대만 출신 범본량(范本梁)과도 연대

  3. 1923년(56세)

    아나키스트 운동의 표본으로 중국 호남성(湖南省) 한수현(漢水懸) 양도촌(洋濤村)에 이상마을 건립을 위해 중국인 진위기(陳偉器)와 이을규, 이정규와 함께 설립 추진.

  4. 1924년(57세)

    김창숙, 신채호, 유자명, 김원봉(金元鳳)과 적극적 항일운동을 위하여 행동조직인 의열단(義烈團)조직을 후원하는 한편, 이을규, 이정규, 정화암(鄭華岩, 본명 鄭賢燮), 백정기(白貞其)등과 아나키스트의 운동의 중심이 될 『재중조선무정부주의자 연맹』을 결성하고 정의공보(正義公報)를 발간

  5. 1925년 (58세)

    우당의 조카 이규준(李圭駿)과 아들 이규학, 이성춘(李性春 등 신흥학우단이 중심이 된 행동조직인 다물단(多勿團)을 조직, 지도. 이 조직이 북경 중국유림(儒林)에 침투한 일본 고등밀정 김달하(金達河)와 그에게 포섭하여 전향한 독립운동 거두 박용만(朴容萬)을 암살하고 위난을 겪음

  6. 1927년 (60세)

    중국 후젠성(福建渻) 천주(泉州)에 한국의 독립운동을 돕는 농민자위군운동에 참여하여 유자명, 이을규, 이정규 동지들과 중국 측 이석증(李石曾), 오치휘 (吳稚暉), 채원배(蔡元培)등과 상해노동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

  7. 1928년(61세)

    7월 상해에서 한국, 중국, 필리핀, 대만, 일본, 안남(베트남)등의 아나키스트들이 주최하는 동방무정부주의자대회에 ‘한국의 독립운동과 무정부주의 운동’이라는 제하의 논문을 보내어 이 글의 취지가 동 대회 결의안으로 채택

    8월 재중국무정부주의자연맹에서 발간하는 기관지『탈환(奪還)』에 축시 기고,동방무정부주의자연맹에서는 발간하는『동방(東方)』창간호에 묵란(墨蘭) 한폭을 게재

  8. 1929년 (62세)

    아나키스트 동지인 이을규, 정화암, 백정기, 김종진(金宗鎭), 오면직(吳冕稙, 중국명 楊汝舟), 이달(李達), 엄순봉(嚴舜奉, 본명 嚴亨淳)등을 북만에 파견하여 재만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을 비밀리에 결성하는 한편, 김좌진(金佐鎭)장군이 추진하는 재만한족연합회(在滿韓族聯合會)』조직에 대거 가담하여 새로운 독립운동기지건설 시도

  9. 1931년 (64세)

    만보산(萬寶山)사건과 만주사변으로 심대한 타격을 받고 상해로 철수한 동지들 을 규합하여『남화한인연맹(南華韓人聯盟)』을 결성하고 의장으로 추대됐으나 고사하고 유자명을 회장에 선임. 기관지로 남화통신(南華通訊)을 발간

    9월 우당은 정화암, 백정기, 김성수(金性壽) 중국인 왕아초(王亞樵), 화균실(華均實), 일본 아나키스트 전화민(田華民, 일본명 佐野), 오수민(吳秀民, 일본명 伊謄) 7인이 상해에 모여 항일구국연맹을 결성하고 기획, 선전, 연락, 행동 등 부서를 두는 비밀행동조직 흑색공포단(黑色恐怖團)을 조직

    이 공포단의 천리방, 백정기, 원심창(元心昌), 이강훈(李康勳), 유기문(柳基文)등은 중국국민당의 친일 그룹인 왕정위(汪精衛)를 암살하고자 했다가 그의 부관을 사살했으며 아모이(厦門) 일본영사관을 폭파

  10. 1932년 (65세)

    1월 흑생공포단은 천진부두에 일본 군수물자를 적재한 일본 기선을 폭파했고, 천진 일본영사관에 폭탄을 투척하여 그 일부를 파괴

    9월 중국 국민당 요인 李石曾, 吳稚暉, 호한민(胡漢民)등의 지원을 받아 중국 동북부에 새로운 거점 확보와 동시에 관동군 사령관 무토(武菟)대장을 암살하고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유형) 독립투쟁의 기지를 마련하려고 북행을 결심.

    11월 17일 상해밀정으로부터 정보가 누설되어 대련(大蓮)에 도착하자마자 들이닥친 수상서원과 일경에 피체되어, 여순 감옥으로 이감, 모진 고문 끝에 순국

1962~2019

  1. 1962년
    (순국 30년)

    3·1절에 정부로부터 건국공로훈장 단장(독립장) 추서

  2. 2000년
    (순국 68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우당 선생이 항일전쟁 시기 중국 민중자위군의 동지로서 희생되었음을 확인하고 1월 12일 혁명열사증명서 추서

  3. 2016년
    (순국 84년)

    우당기념사업회를 (사)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로 발족

  4. 2017년
    (순국 85년)

    탄생150주년 기념식을 출생지인 명동YWCA 강당에서 개최, 기념우표 발행

  5. 2018년
    (순국 86년)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독립전쟁의 영웅 중 한 분으로 흉상 건립, 육사 명예졸업장 추서

  6. 2019년
    (순국 87년)

    3·1문화재단에서 우당선생 6형제에게 “3·1문화상 특별상” 수여
    1984년에 설립된 (재)우당장학회를 (재)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으로 개편,
    독립운동정신을 구현한 분께 우당상, 사회공헌 활동 모범기업 대상 영상석 제정
    제1회 수상자로 우당상 : 김성수 대주교, 영석상 : ㈜풀무원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