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민지(民智)를 개발하고 체육을 겸비하자

"우당 교육문화재단은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려는
후원 회원들의 정성과 소망이 모인 공간입니다."
이종찬 이사장

우당교육문화재단은 “나라를 잃은 것은 우리의 안목이 어둡고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민지(民智)를 개발하자”는 우당선생의 교육입국론에 따라, 1984년에 장학회로 출발된 재단법인입니다.

1910년, 경술국치 이전에는 상동청년학원을 설립하여 전국에 있는 애국청년들에게 신학문과 민족교육에 임하셨고, 망명 후에는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 개교를 주도하셨으며, 우리 동포들이 망명하여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에는 20여 개의 학교를 세웠습니다.

우리 재단에서는 그 동안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조상들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 교육환경과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2019년에 교육문화재단으로 개편했습니다. 장학사업은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외국에 거주하는 독립운동유공자 후손이나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두고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새로 우당 이회영상과 영석 이석영상을 제정하여, 독립운동 정신을 구현하는 분을 선정하여 우당상을 수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적인 기업을 발굴하여 영석상을 수여하면서 우당 6형제의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려 합니다.

우당교육문화재단은 많은 기금을 가지고 운영하는 다른 법인과는 달리, 독립 운동 정신을 계승하려는 700여 후원자들의 정성과 소망이 모인 공간입니다. 독립운동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찬란한 금자탑이며, 소중한 가치입니다.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주변의 많은 분들이 보람찬 대열에 참여하도록 성원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재)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이 종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