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늑약 110주년, 우당 이회영선생 순국 83주기 추모 학술회의
대주제 : 을사늑약 전후 항일운동에 대한 재조명

일 시 : 2015년 10월 15일(목) 14:00-18:00
장 소 :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2층)
주 최 :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02-734-8851)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후 원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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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을사늑약 체결 110주년과 우당 이회영선생 순국 83주년을 맞아,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공동 주최로 “을사늑약 전후 항일운동에 대한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동북아의 주변정세는 독립운동 선열들이 그토록 저주하고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던 제국주의 망령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힘의 논리’를 앞세운 인접 국가 사이 심화된 영토분쟁은 이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돌이켜보면, 1905년 을사늑약을 전후로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국권침탈에 대응하여 치열하게 반대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생사를 건 의병전쟁 참여는 진정한 나라사랑이 무엇인지를 웅변합니다.

오늘 학술회의는 그 동안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오늘날 세계사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의 터전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찾아보고자 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암울한 상황에서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가치인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스스로를 민족제단에 던졌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지혜와 강력한 실천의지는 제국주의 망령을 지구상에서 몰아내는 정신적인 근원이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헌신적인 희생정신을 올바로 정립하고자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하였습니다.

귀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5년 10월 15일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회장 홍일식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장석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