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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SBS특집 - 우당 이회영, 애국의 길을 묻다 방영

woo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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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SBS특집 - 우당 이회영, 애국의 길을 묻다 방영

날짜 : 2009.3.1(일)밤 11시 10분
채널 : SBS
제목 : 우당 이회영, 애국의 길을 묻다

SBS가 3.1절 특집으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일생을 조명한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한일합방으로 대한제국을 집어삼킨 일제는 고위 지도층을 회유하기 위해 거액의 은사금과 귀족 작위를 한국판 우당 이회영에게 제시했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준 은사금을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거액. 대부분의 양반들은 자신들의 기득권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제에 협력했다. 그러나 이들과는 정반대의 길을 간 명문가가 있었다. 우당 이회영 일가다.

한국판‘노블리스 오블리주’우당 선생의 집안은 백사 이항복 이래 영의정만 9명을 배출한 삼한갑족으로 부친은 이조판서, 당숙은 영의정을 지냈으며 동생 이시영은 평안남도 관찰사와 한성재판소장을 지낸 당대 최고의 명문가였다. 이들은 한일합방이 되자 수백억이 넘는 재산을 모두 정리하고 전 가족이 망명의 길을 떠났다.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해외에서 독립군기지를 건설하고 정예의 독립군을 배양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헤이그 특사 사건, 그 배후에 있었던 우당 이회영 선생을 만날 수 있다. 1905년 일제의 강압으로 체결된 을사늑약으로 조선은 국권을 상실한다. 상동교회를 중심으로 애국계몽운동을 벌이던 이회영과 동지들은 비밀결사조직 신민회를 결성하고 국권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한다.

이회영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제 2차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할 것을 고종에게 제안하고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동지인 이상설을 대표로 보낸다. 일제의 감시를 뚫고 고종 황제의 밀서를 받아 세계 각국의 대표들에게 일제의 만행을 폭로한 일생일대의 거사였다. 그 배후에 이회영이 있었던 것.

이밖에도 신흥무관학교 건립과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고종 망명 계획 독립의 유일한 방안이었던 무장투쟁뿐 등의 배후에 있던 우당 선생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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