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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우당 이회영 순국79주기 추모식과 추모음악회

woo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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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과 일제시대의 교육운동가이며 독립지사였던 우당(友堂) 이회영(李會榮·1867~1932) 선생의 뜻을 기리는 추모 음악회가 순국(殉國) 79주기인 오는 17일 서울 상동교회에서 열린다.

우당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와 서울 중구 상동교회(담임목사 서철)는 “우당 선생 추모식과 함께 우당장학회(이사장 윤장순)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우당 선생이 세운 신흥무관학교 개교 100주년이기도 하다.

상동교회는 1901년 개신교 스크랜튼 선교사가 설립한 감리교회로 이동녕, 박용만, 이승만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우당 선생은 구한말 상동교회가 경영하던 초등학교인 공옥학교의 교감을 지냈으며, 후일 이 학교 교사 전덕기와 이동녕 등과 함께 항일 비밀결사 신민회를 결성했다.

우당 선생은 초대 부통령 이시영(李始榮)의 작은 형이다. 신교육 운동을 벌여 장훈학교(1908년)를 설립하고 안창호, 이동녕 등과 함께 청년학우회를 조직했다. 1910년에는 중국 지린성(吉林省)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웠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1932년 독립운동 비밀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상하이(上海)에서 다롄(大連)으로 가던 중 일본 경찰에 붙들려 고문당한 끝에 옥사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장학금 수여식 사회는 방송인 김동건씨가 맡으며, 추모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임웅균 교수가 기획하고 서울 중구청이 후원한다.
(02)734-8851~2

20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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