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독립을 위해서는 먼저 백성을 깨우쳐야한다.

뉴시스-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광복절 행사

woo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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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광복절 행사
| 기사입력 2011-08-10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광복 제66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9일부터 10월9일까지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일제강점기 해외 독립투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획전 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국외 독립운동의 기지를 찾아서 ▲독립운동의 요람 신흥무관학교 탄생 ▲항일독립운동의 주역 신흥무관학교 ▲광복의 꿈을 안고 조직된 한국광복군 등 4가지 주제아래 민족지사들이 해외에 독립군지지를 건설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항일무장투쟁의 선봉으로 서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풀어낸다.

또 14일과 15일 오후 8시 역사관 경내 특설무대에서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기획공연 건곤감리 가 펼쳐진다.

일제의 침략으로 고통 받던 우리나라가 강인한 항쟁으로 고난을 극복하고 자유와 평화를 쟁취한 대한민국으로 서기까지의 모습을 뮤지컬형식으로 그려낸다. 공연관람료는 무료다.

이밖에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과 서울지방보훈청은 15일 광복절에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관 관람 감상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장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독립운동가의 불굴의 민족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관람하고 현장에서 느낀 감회와 소감을 편지나 수필 등 다양한 산문형태로 작성해 감상문을 제출하면 향수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아울러 광복절 당일은 역사관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역사관은 독립항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 교육장으로 1989년 사적 제 324호로 지정된 3개동과 사형장 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서울시문화재청과 함께 주 전시관과 취사장 및 옥사를 원형 복원하고 전시물을 대폭 교체해 재개관했다.

ironn108@newsis.com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1-08-16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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