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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우당 이회영선생 76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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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와 우당장학회(이사장 윤장순)는 17일 오전 11시 우당 이회영(1867∼1932·사진) 선생 순국 76주기 추모식을 종로구 신교동 우당기념관에서 연다.
우당장학회는 전국에서 추천을 받은 순국선열의 후손(중·고·대학생) 7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우당은 신민회 활동, 독립군 양성, 임시정부 수립에 참가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무정부주의자로, 1932년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향하던 도중 일본군에 체포돼 옥중 순국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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