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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우당 이회영선생 75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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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선생 75주기 추모식

만주지방에서 민족의 동량을 키우기 위해 경학사를 세우고, 조국 독립을 위해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 전신)를 설립, 독립군을 양성한 우당 이회영 선생의 순국 75주기 추모식이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교동 우당기념관에서 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모식에 이어 우당장학회(이사장 윤장순)는 순국 75주기를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75명에 대한 장학금과, 대한독립운동총사 편찬위원회 김병기 박사와 국민대 한국학연구소 신주백 박사에게 각각 연구비로 500만원씩 전달한다.

선생은 1919년 3·1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1931년 9월 만주사변이 일어나자 의열투쟁을 결의하고 항일투쟁에 진력하던 중 1932년 독립운동 세력 규합과 주만 일군사령관 암살 등을 목적으로 다롄(大連)행 기선을 타고 만주로 향하다 체포되어 모진 고문 끝에 11월17일에 옥중에서 66세를 일기로 순국했다. 정부는 교육을 통한 민족의식 고취와 독립운동에 바친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2007-11-15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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