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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3년 우당선생순국 71주기 추모행사 (서영훈 총재 추모사)
작성자   
woodang
[ 2004-11-26 18:23:19 ]    

 

오늘 우리는 友堂 李會榮 선생이 순국하신지 71주기를 맞이하여 선생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기 위해 이곳 우당기념관에 모였습니다.

友堂 선생은 內憂外患으로 기울어가는 舊韓末의 風雲속에서 富貴榮華의 길을 결연히 떨쳐버리고, 救國運動에 몸을 바치셨던 愛國者요, 革命家이셨습니다. 당신 혼자서 만이 아니라 6兄弟 와 家率 60여명을 이끌고 눈바람 몰아치는 만주벌로 떠나가셨던 것 입니다.   이후 1932년 11월, 70老軀를 무릅쓰고 抗日과 獨立을 위해 장렬한 최후를 마치시기까지의 선생의 生涯는 참으로 波瀾萬丈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생의 정신은 나라를 찾는데 한정하지 않고 먼 앞날 조국의 完全解放과 自由와 平等의 社會建設을 지향하고 그 기반을 쌓기 위하여 많은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데 그 위대성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미 略歷報告에 다 나와 있는 友堂 선생의 업적을 다시 反復하여 追慕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 분의 정신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추모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당시에는 일제 침략에 모두 분노하고 궐기했지만 왜 일제에게 침략을 당했는지를 따져보는 노력은 미쳐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민족을 계몽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신 분은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당선생은 새로운 정신을 불어넣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독립이라고 역설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신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여 선생의 위대한 발자취를 기리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러나 이 추모의 모임이 단순히 그분을 회고하고 추모하는데 끝이지 않고 그분의 정신이 오늘에 살도록 하자는데 그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友堂記念事業會와 友堂紀念館을 중심으로 더욱 많은 추모사업과 연구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友堂 선생님!

선생님께서 돌아가신지 70星霜이 지난 오늘 우리는 다시 선생의 유덕을 기리면서도 미처 깨닫지 못한 많은 어리석음을 자탄하면서 선생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많은 후학들이 늦게나마 하나씩 묻혀진 선생의 올바른 가르침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비록 늦지만 착실하게 앞으로 갈 것입니다.
이 자리에도 徐仲錫 교수, 李德一 교수, 具升會 교수를 비롯한 많은 후진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선생이 남기신 가르침을 앞으로도 계속하여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입니다.
부디 굽어 살피시고 永眠하시기를 빕니다.  
 

2003년 11월 17일